MBC에서 8월 16일 금요일부터 방영예정인 드라마로, 파리올림픽 폐막 후 방영될 금토드라마로 많은 분들의 기대가 높습니다. 오늘은 이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블랙아웃에 출연하는 배우들, 드라마가 어떻게 흘러갈지 또 결말은 어떻게 예상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티저 영상 먼저 감상하고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블랙아웃, 미리 알고보면 더 재미있어요!
≣ 목차
1.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블랙아웃 출연진
<변요한 (고정우 역)>
변요한 배우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블랙아웃에서 고정우 역할을 맡았습니다. 드라마의 특성상 과거의 19세, 현재 30세를 모두 연기해야 하기 때문에 천의 얼굴을 가진 연기 잘하는 배우인 변요한 배우에게 찰떡인 배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정우 역할도 외모면 외모, 공부, 운동까지 잘하는 '엄친아','반장'인 캐릭터라서 벌써 어떤 역할일지 기대가 되네요. 최근 인스타 피드에도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관련 피드를 올리는 걸 보니 변요한 배우도 드라마 공개가 기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준 (노상철 역)>
고준 배우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블랙아웃에서 노상철 역할을 맡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청년경찰과 드라마 열혈사제를 통해 저 배우 정말 몸 탄탄하고, 하정우를 떠올리는 외모에 연기도 잘해서 기대가 되는 배우입니다. 이번에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블랙아웃에서 엘리트 경찰이었으나, 정말 사랑하던 여자를 한순간에 잃고 결국에는 광수대에서 지방 도시 '무천'으로 좌천되는 경찰이자 고정우의 이면에 있는 악마를 파헤치고자 하는 노상철 역을 맡아 이번에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정말 기대됩니다.
<고보결 (최나겸 역)>
고보결 배우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블랙아웃에서 최나겸 역할을 맡았습니다. 고보결 배우는 처음 데뷔했을 때부터, 김태리, 김혜윤, 김혜지 배우 닮은 꼴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실제 일상 사진을 보면, 한소희 배우나 레드벨벳 예리 등 다양한 얼굴이 떠오르기도 하더라고요.
이번 드라마에서는 최나겸(구 최덕미) 역할을 맡으며 어렸을 때는 무난하고, 주목받지 못하던 학생이었으나 현재 30세에는 슈파스타가 된 역할이니만큼 과거 19세의 최덕미와 현재 최나겸의 변천사 연기가 기대됩니다.
<김보라 (하설 역)>
김보라 배우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블랙아웃에서 하설 역할을 맡았습니다. 김보라 배우는 얼마 전 6월에 조바른 감독과 결혼을 한 것으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블랙아웃에서는, 스쿠터로 전국 여행 중 우연히 들른 과거 '무천'에서 2건의 여학생 살인사건이 일어났었고, 그 살인범인 정우의 등장 이후 달라지는 마을의 공기를 느끼며 진실을 찾고자 하는 의대 휴학생 하설 역을 맡았습니다.
2.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드라마 소개
이 드라마는 가장 한국적인 드라마다. 유럽 원작의 요소 중에서 철저하게 우리 시각에서 해석되는 부분만을 차용하고 모르는 감성을 스타일로 포장하지 않으려고 했다. 우리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는 지극히 한국적인 구조, 관계, 관습은 오히려 세대, 소득 수준, 성별, 지역 사이에서 완전히 다른 해석을 낳으며 갈등과 폭력의 형태가 되기도 한다. 정의롭지 않은 모습에 분노를 잘하는 한국인들이지만 그 분노가 선택적이지 않다고 할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블랙아웃 소개글 중 / 출처 : MBC>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블랙아웃은 독일 유명 소설인 넬레 노이하우스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 원작인 드라마입니다. 원작이 있는 드라마이기에 많은 부분이 예상가능하기도 하지만, 영화 '화차'의 변영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첫 드라마 연출작이기에 분명 다른 부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원작인 책인 잔인하고 자극적인 부분이 많지만, MBC에서 편성되었고 15세 이상이기 때문에 책인 원작과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래 소개글을 보면 가장 한국적인 구조, 관계, 관습을 드라마 내용에 녹여 또 다른 갈등을 표현하여 소설 원작과는 또다른 재미가 기대됩니다.
3.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원작 줄거리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원작 소설과 드라마는 정확히 일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소설 원작의 줄거리를 한번 살펴보면, 드라마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혹은 소설과 달리 전개되어 비교하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원작 소설과 드라마 내에서의 예상 인물을 함께 적었으며, 아래 소설 원작 줄거리에는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원작소설 줄거리 -스포일러 주의 >
10년 전, 토비아스(드라마 변요한 - 고정우 역)는 여자친구였던 로라(드라마 한소은 -박다은 역) 와 스테파니(드라마 장하은 - 심보영 역)를 살해한 혐의로 10년형을 선고받습니다. 그때 토비아스는 만취상태였고 살인에 관한 기억이 전혀 없으나 모든 증거가 토비아스를 살인마로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토비아스는 10년간의 옥살이를 마치고 마을로 돌아왔습니다만, 식당을 운영하던 부모님은 식당을 그만두고, 마을 사람들의 따돌림을 받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토비아스와 그의 가족들은 토비아스의 오랜 친구인 나디야(구 나탈리)(드라마 고보결- 최나겸 역) 마을의 대부호인 테를린덴(드라마 권해효 - 현구탁 역)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줍니다.
그러던 중 기름탱크에서 로라의 시체가 발견되고, 한 식당의 종업원인 아멜리(드라마 김보라 - 하설 역)가 이 사건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아멜리는 테를린덴의 자폐아 아들인 티스(드라마 이가섭 -현수오 역)와 친하게 지냈는데 그는 10년 전 살인 사건의 목격자였고, 그 살인사건의 진범을 알려주는 그림을 아멜리에게 보여줍니다.
진범은 이를 알고 아멜리와 티스를 납치하여 자신의 개인 별장에 가둬 수도를 터뜨린 후 물에 빠뜨려 죽이려고 합니다. 사건을 조사하던 보덴슈타인(드라마 고준 - 노상철 역), 피아(드라마 이태구 -양병무 역) 형사는 아멜리의 아이팟에서 그림을 발견하고 모든 비밀을 파헤치게 됩니다.
10년 전 로라는 토비아스에게 차인 후 그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다른 남자들을 유혹하다가 강간 및 살해당한 것이었고, 스테파니는 당시 고등학교 선생(현 문화부 장관) 그레고어 라우터바흐 (드라마 정신과 의사인 공정환 - 박형식 역)과 부적절한 성관계를 갖다가 스테파니의 비아냥에 화가 난 선생에 의해 살해당한 것이었습니다.
이 두 사건 모두 죄 없는 토비아스가 죄를 뒤집어쓴 것이며, 이 사실을 알게 된 토비아스의 아버지는 아들의 누명과 집안의 몰락에 대해 알게된 후 체포당한 테를린덴의 멱살을 잡다가 떠밀려 뇌진탕으로 죽었고, 아버지의 죽음에 오열하는 토비아스를 아멜리가 위로하며 마무리됩니다.
줄거리를 살펴보고, 인물 관계도를 한번 보시면 이해가 더 빠르실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드라마는 공개 전인데도,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소설 원작 줄거리만 보아도, 벌써 드라마가 흥미진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으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블랙아웃 출연진, 원작과 비교 및 줄거리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소설 원작 자체도 한국을 비롯해서 전 세계적으로 워낙 열풍을 일으킨 데다가, 변영주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 그리고 믿고 보는 배우인 변요한이 주연이라는 데에서 벌써부터 기대가 큰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감상 전에 글 미리 보시고, 8/16일 첫 방영에도 큰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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