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벌레란? 집 안에 좀이 생기는 원인, 좀벌레 퇴치법까지!

[ 목차 ]

 

일반적으로 좀벌레라 불리는 '좀'은 지표면 이끼, 낙엽층에도 살지만 일반 인가에도 살고 있는 곤충입니다. 우리가 보통 쓰는 '좀먹다'라는 표현의 어원이기도 하죠. 이 좀이 어떤 벌레인지, 집 안에 좀이 생기는 원인, 좀벌레 퇴치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 좀벌레란? 집안에 좀이 생기는 이유는? 좀벌레 퇴치법까지!

 

1. 좀벌레, 좀이란?

 

좀벌레의 정식 명칭은 '좀'으로, 몸길이가 약 11mm 정도 되는 절지동물입니다. 주로 오래된 집에서 발견되곤 하지만, 습기가 많은 환경에 서식하기에 여름 장마철에는 아파트에서도 좀벌레가 보이곤 합니다. 동작이 매우 빠른 편이고, 질병을 옮기고 다니는 질병 매개충은 아니지만, 벽지나 천연섬유로 된 의류를 갉아먹기에 해충으로 분류됩니다.

 

보통 한국에서 보이는 좀벌레는 흰색의 좀벌레(좀)과 회색을 띠는 (서)양좀벌레로 나뉩니다.

 

그렇다면 이 좀벌레가 집안에 생기는 이유가 뭘까요?

 

2. 집안에 좀이 생기는 이유는?

 

첫째, 좀벌레는 습기와 수분을 좋아해요. 습기와 수분이 많은 환경을 좋아하기에 고온다습해지는 여름 장마철에 더 많이 보이거나, 욕실, 주방, 세탁실 등에서 더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둘째, 좀벌레는 음식물, 그중에서도 탄수화물류(당류)를 좋아해요. 음식물 찌꺼기나 생선, 과일 등의 파편들은 좀벌레를 이끌 수 있습니다.

 

셋째, 좀벌레는 오래된 책, 옷등이 쌓여있는 곳을 좋아해요. 축축하면서 부식된 오래된 책, 옷은 좀벌레의 좋은 먹잇감이죠!

 

넷째, 좀벌레는 안전하고 오래 숨어지낼 수 있는 곳을 찾아요. 좀벌레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창문 아래 물구멍이라거나, 틈새, 화장실 하수구 등을 통해서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집에 들어오게되면 벽, 천장, 가구 안 등 좀벌레가 오랫동안 안전하게 서식하기에 좋은 장소가 됩니다.

 

좀벌레는 매일 1~3개의 알을 낳는 강한 번식력에, 먹을 게 없어도 일주일은 버틸 정도로 생존력이 강합니다. 집에서 좀벌레가 보이기 시작했다면, 안보이는 곳에 훨씬 많은 좀벌레가 있다는 것이죠. 이 좀벌레를 박멸하기 위한 좀벌레 퇴치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3. 좀벌레 퇴치법

 

1) 우선적으로 좀벌레가 좋아하는 환경을 제어합니다.

: 좀벌레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다습한 환경, 그리고 고온의 환경을 좋아하기에 집에 습기가 높은 경우(60% 이상) 제습기를 설치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래된 면직물, 젖은 목재도 집안에 있다면, 제거해 주세요.

 

2) 좀약이나 살충제를 사용합니다.

: 옷장 안에 좀약을 설치하면 좀벌레가 싫어하는 냄새가 나서 기피하게 됩니다.

하지만 좀약은 좀벌레를 죽이는 살충제는 아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좀벌레를 제거하는 좀벌레 퇴치법이 필요하시다면,

좀벌레 트랩을 설치하셔도 좋습니다.

 

유리병을 이용해서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요즘은 더 간편하게 다양한 업체에서 좀벌레 트랩, 기피제 등이 판매되고 있어서 관심 있으신 분은 구매처 확인하셔서 비교 후에 구매 및 설치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허브나 향신료 스프레이 사용

: 좀 더 친환경적인 방법을 원하신다면, 라벤더 스프레이 등의 친환경 원료로 만들어진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혹은 계핏가루도 좀벌레가 싫어하는 향이기 때문에 뿌려둔다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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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벌레란 어떤 벌레고, 왜 집에 생기는지, 그리고 좀벌레 퇴치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곧 장마철이 시작되면 좀벌레가 기승을 부릴 수 있으니 미리미리 알아두셔서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