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리 김치 담그기, 가을의 맛을 담다(+김대석 셰프 노하우)
가을이 깊어갈수록 김장 준비에 분주해지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김장의 전주곡이라 할 수 있는 알타리 김치 담그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아삭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이 일품인 알타리 김치, 어렵지 않게 집에서 만들어 볼까요? 30년 경력의 김대석 셰프의 노하우와 함께 알타리 김치의 숨은 비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알타리 김치 담그기, 알타리 김치 담그는 법
≣ 목차
1. 알타리 무 고르기와 절이기
알타리 김치의 맛을 좌우하는 첫 단계는 바로 좋은 알타리 무를 고르는 것입니다. 가까운 재래시장에서 싱싱한 알타리 무를 구입해 주셔도 좋고, 요즘은 품질 좋은 알타리 무를 절여서 판매도 하니, 아래에서 가격 함께 살펴보시고 구매해 주셔도 좋아요! 알타리 무는 뿌리 부분이 단단하고 잎이 싱싱한 것을 골라야 해요. 보통 5kg 정도면 넉넉한 양의 김치를 담글 수 있답니다.
알타리 무를 깨끗이 씻은 후, 반으로 갈라 절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절임 물의 비율인데요. 물 1.5리터에 천일염 2컵, 그리고 김대석 셰프의 특별 비법인 뉴슈가 1스푼을 넣어 절임물을 만듭니다. 뉴슈가를 넣는 이유는 알타리 무의 매운맛을 없애주고 단맛을 더해주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만든 절임물에 알타리 무를 3시간 정도 절여줍니다. 중간에 한 번 뒤집어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 시간도 줄이시려면, 절인 알타리 무를 구매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좋은 가격에 품질 좋은 무를 구매하시려면 앞서 말씀드린 위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
2. 알타리 김치 양념 만들기의 비밀
알타리 김치의 맛을 결정짓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는 바로 양념입니다. 양념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재료의 신선함과 배합의 균형이에요. 먼저 건고추 180g을 물에 30분 정도 불려줍니다. 여기에 배 1/2개, 사과 1/2개, 양파 1/2개, 대파 1 뿌리, 마늘, 생강을 함께 믹서에 갈아줍니다.
여기서 김대석 셰프의 특별 비법이 또 있어요. 바로 사골국물을 넣는 거예요. 사골국물 1컵 반을 넣으면 알타리 김치의 감칠맛이 훨씬 살아난답니다. 여기에 새우젓, 멸치액젓을 더해 깊은 맛을 내고, 고춧가루, 찹쌀풀, 매실액, 통깨 등을 넣어 양념을 완성합니다. 마지막으로 소주를 1/4컵 정도 넣어주면 김치가 빨리 시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3. 알타리 김치 버무리기와 숙성의 기술
이제 절여진 알타리 무와 준비한 양념을 버무릴 차례입니다. 절인 알타리 무를 깨끗이 헹구고 물기를 빼주세요. 그다음 준비한 양념을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이때 쪽파를 한 줌 정도 넣어주면 풍미가 더욱 좋아진답니다.
버무린 알타리 김치는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하루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 보관하면 더욱 맛있어져요. 숙성 정도에 따라 맛이 달라지니, 취향에 맞게 조절해 드시면 됩니다. 보통 3-4일 정도 지나면 가장 맛있는 상태가 된답니다.
지금까지 알타리 김치 담그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한 번 해보면 생각보다 쉽다는 걸 느끼실 거예요. 직접 담근 알타리 김치의 아삭한 식감과 깊은 맛은 시중에서 사먹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답니다.
가을의 맛을 듬뿍 담은 알타리 김치로 가족의 건강도 챙기고, 식탁에 풍성함도 더해보세요. 김치 담그는 과정 자체가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답니다. 여러분만의 특별한 알타리 김치 레시피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맛있는 알타리 김치와 함께 풍성한 가을 보내세요!